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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팅레이스 도안과 셔틀, 실이 함께 놓인 작업 테이블
위치:
처음 보는 태팅레이스 도안은 암호 같지만, 핵심 기호만 이해하면 누구나 패턴을 스스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.
이번 포스팅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널리 쓰이는 표기를 토대로 태팅레이스 도안 기호, 읽는 순서, 초보자 실수, 피코 길이 일정화, 심화 표기(SR/SC)까지 한 번에 정리합니다.
!!표기와 용어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약어 및 단체/브랜드 자료를 교차 확인했습니다!!


1) 태팅레이스 도안은 ‘설계도’다: 텍스트 표기 핵심

가장 기본적인 표기는 아래와 같습니다.

R 3-3-3-3
CH 5-5
  • R(Ring): 원형 고리. 숫자는 이중매듭(ds) 개수, -피코(picot)를 뜻합니다. 예: 3-3은 ds 3개, 피코, ds 3개.
  • CH(Chain): 링 사이를 잇는 사슬. 예: 5-5는 ds 5개, 피코, ds 5개.
  • +(Join): 피코끼리 조인하는 표시. - 대신 +가 오면 그 위치에서 이전 요소에 연결합니다.
  • ds(Double Stitch): 태팅의 기본 코. 대부분의 해설서와 글에서 ds로 표기합니다.
기호 영어 한국어
ds double stitch 더블스티
Ch Chain 체인
– / p picot 피코
vsp very small picot 아주 작은 피코
rep repeat 반복
ss switch shuttle 셔틀 교체
R Ring
rw reverse work 리버스워크
+ / j Join 조인
cl close 닫기
sep separated 분리
SLT shoe lace trick 슈레이스 트릭

표기 예시는 링-체인의 반복으로 구성되며, 숫자와 -·+ 조합만 읽을 줄 알아도 초급~중급 패턴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.
용어 정의는 Ring of Tatters 용어집과 여러 튜토리얼의 키를 참고했습니다.


2) 태팅레이스 도안 도식(그림) 읽는 법: 방향·기호·선 구분

그림 도안은 보통 다음 의미를 가집니다.

  • ●/○: 링(R)
  • 호( ) 또는 선: 체인(CH)
  • 작은 점: 피코(P)
  • 화살표: 시작/진행 방향 (대개 시계 방향)
  • 실선·점선: 셔틀1/셔틀2 구분 (제작자 표기 관례에 따름)

태팅레이스 도안

그림 도안은 링 → 체인 → 링 → 체인 흐름을 시계 방향으로 좇으며, 번호(1R, 2CH, 3R…)가 있으면 그 순서를 따릅니다. 읽기 방식은 저자마다 차이가 있으므로, 도안의 Legend/Key를 항상 먼저 확인하세요.


3) 태팅레이스 도안 심화 표기: Split Ring(SR)·Split Chain(SC)·RW

  • SR(Split Ring): 링을 두 셔틀을 이용해 만드는 기법. SR: [8] [8]처럼 대괄호로 절반씩 표기하는 경우가 자주 보입니다.
  • SC(Split Chain): 체인을 분할해 다음 라운드로 매끄럽게 넘어가는 연결 기법.
  • RW(Reverse Work): 리버스워크. 링 후 RW→체인→RW…처럼 전환합니다.

태팅레이스 도안

이 표기들을 이해하면 ‘끊김 없이 자연스러운 연결’이 가능해져 도안을 변형하거나 마무리를 단정하게 하기 쉽습니다.


4) 초보자가 가장 많이 틀리는 5가지

  1. 피코 길이가 들쭉날쭉피코 게이지/핀으로 일정 길이를 유지하세요. (실제 제품 키트/도구와 스펙은 제조사 가이드를 참고)
  2. 조인(+) 위치 착오도안 Key를 정확히 확인. 텍스트·그림이 혼용된 패턴일수록 Key 확인이 필수.
  3. 읽는 순서 혼동 → 1R→2CH→3R 순번을 따르고, 라운드 전환시 RW 표시를 체크.
  4. 링 닫힘 불량(플립 실패) → ds ‘플립’이 제대로 안 되면 미닫힘이 생깁니다. 한 코 한 코 적당한 힘과 세기를 이용해서 진행해주세요.
  5. 실 굵기/재질 선택 오류 → 굵기에 따라 완성 크기·난이도·표현이 달라집니다. 대표 브랜드의 라인업과 권장 굵기를 확인하세요.

5) 실 선택 & 브랜드 참고(2025)

태팅레이스 도안 실

Lizbeth는 6합 코르도네(이집트 코튼) 계열로 크기 #3, #10, #20, #40, #80 등 라인업이 넓고 발색·광택이 안정적입니다. 초보자는 #20이나 #10을 많이 씁니다.

OlympusFine/Medium/Thick 등급으로 구분되어 선택이 쉬우며, 라메(lame) 타입 등 질감 변주가 가능합니다. 공식 라인업 페이지에서 등급/색상 정보를 최신으로 확인하세요.

브랜드별 권장 도구/호환 표는 제조사·유통사의 Handy Hints 또는 스펙 안내를 참고하세요. (스레드-툴 사이즈 차트 등)


6) 바로 적용하는 ‘읽기-따라하기’ 루틴

① 도안 Key 먼저 확인

R/CH/ds/P(또는 -)/+(Join)/RW/SR/SC가 어떻게 표기되는지 를 읽고, 텍스트·그림을 함께 보는 패턴이면 두 표기의 일치 여부를 체크합니다. 초보용 패턴의 키 예시는 아래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② 흐름 표시 & 번호 따라가기

1R→2CH→3R… 순서대로 체크박스를 그리며 진행하고, 라운드 전환은 RW를 표시합니다. SR/SC는 필수는 아니지만 깔끔한 마감에 유리하니 튜토리얼로 감을 익히세요.

③ 피코 길이 ‘고정장치’ 사용

피코 게이지, 바늘, 카드 등을 이용해 길이를 통일합니다. (브랜드·상점별로 다양한 게이지가 있으며, Handy Hands의 팁 섹션에 스레드/툴 표가 정리되어 있습니다.)

④ 실전 튜토리얼로 플립·조인 숙달

사진/동영상 튜토리얼로 ds 플립, 조인 동작을 반복 연습하세요. 단계형 가이드는 Instructables가 유용합니다.


7) 추천 자료(외부 링크)


8) 자주 묻는 질문(FAQ)

Q1. ‘-’와 ‘+’의 차이는?

-는 피코(장식/연결용 고리), +는 이전 요소의 피코에 조인하라는 뜻입니다. 항상 도안의 키를 확인하는 것이 훨씬 정확합니다

Q2. 초보 실 굵기는 무엇이 적당?

#20(또는 #10)이 무난합니다. 두꺼울수록 수정도 수월합니다!

Q3. 피코 길이는 어떻게 일정하게?

피코 게이지, 바늘, 두께가 일정한 카드 등을 활용해 항상 같은 간격으로 만듭니다.


내부 링크(관련 글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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